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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현지 장보기 

 

 

👉 울릉도 물가는 어느 정도 일까?

당연히 육지보다 비싸다. '울릉도 물가 해도 해도 너무한다'라고 하지만 울릉도는 모든 것이 육지로부터 온다. 집을 짓거나 도로를 공사할 때 쓰이는 공사자재, 식재료, 기타 생필품 등 우리 눈에 보이는 것들은 배를 타고 왔다. 숙소는 어딜 가도 비싸다고 쳐도, 외식이나 식재료를 사는 마트 가격은 육지와 비교했을 때 같은 것도 있다. 물론 가격은 좀 있다. 특히 외식 값이 육지의 1.2배 정도 한다고 보면 된다. 마트는 그때그때 가격이 다르지만 생각보다 육지와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거나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딱 배값을 추가해 조금만 더 비싼 것도 있다. 

 

외식비는 네이버 지도상의 가게 메뉴판만 봐도 알 수 있다. 마트 물가보다 더 비싼 것이 외식값인데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하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아 보이는 곳도 있을 거다. 물론 현지인 입장에서는 책정된 금액이 적정가 일 수 있다. 재료를 공수하기가 힘드니까. 하지만 아무리 돈 쓰러 온 관광객 입장이라도 가격 대비 맛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 실망스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물가 가격 참고

현포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한 영수증
약 5만 원으로 2명이서 일주일을 버텼다. 

 

  • 햇반 4개 : 5,200원
  • 가성비 군만두 : 13,500원
  • 가성비 사각햄 : 6,000원 

 

 

편의점 실제 구매 

상품이름 가격
청양고추 200g 2,000
사과 9개 (알큼 맛남) KT할인400원 8,500
식빵440g, 맛있는우유 1.8L, 피자호빵 13,580
남양 맛있는 우유 900ml 2개
4,980

 


 

울릉도 하나로마트 

 

현포 하나로마트

태하 하나로마트 
울릉도 태하항에 있는 하나로마트

 

울릉도 하나로마트 특징

부르는 게 값이다. 울릉도에 있는 거의 모든 하나로마트를 가봤지만 대부분의 상품에 가격표가 따로 없다. 그래서 매번 가게 주인분께 물어보아야 한다. (물론 친절하게 가격을 적어 놓는 곳도 있다. 지역별로 다르다.) 늘 들어오는 금액이 달라 가격 변동이 잦다. 배를 타고 들어오기에 금액은 같은 하나로마트여도 다른 듯했다. 생각보다 물건이 없는 곳이 있다. 

 

위치 

북면 : 현포

서면 : 태하, 남양

울릉읍 : 저동 2곳, 도동본점

 

🤔 마트가 정말 쌀까? 

'얼마나 차이가 있겠어', '배를 타고 들어오는 값으로 조금 비싼 건 이해할 수 있지' 했지만 생각보다 조금 더 비쌌다. 어떤 건 차이가 별로 없었고 어떤건 차이가 컸다. 울릉도 주민분은 진정으로 하나로마트에서만 장을 보시는 걸까? 그들만의 장보기 루트가 궁금해졌다. 육지에선 각종 할인에 할인을 더한다. 최저가를 외치는 가격경쟁이 심한 마트에 둘러싸여 살다가 울릉도에 오니 금액의 차이가 더 크게 다가왔다. 

 

울릉도 OO하나로마트 가격

아래 더보기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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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22년 1월 15일 

 

이외에 구매한 물건

상품 이름 가격
대파한단 1봉지 2,000
큰 통 단무지 4,500
볶음용멸치 100g 4,200
계란한판 30알 8,000
다진마늘200g 정도(소분냉동) 3,000

 

 

 


 

울릉도 편의점 (CU, GS25)

현포와 저동에 있는 CU는 거의 마트급이다.

 

현포 CU편의점
현포 CU 3층 카페 뷰
현포CU
현포CU 없는게 없다.
현포CU
현포 CU
현포 CU 서울보다 많아 보이는 과자종류

 

Q. 설마 편의점도 육지와 가격이 다른가요?

A. NO! 아니다.

 

육지와 같은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아주 혜자 로운 곳. 통신사 할인은 물론이거니와 각종 할인행사 품목과 가격도 동일하다. 오히려 이곳 편의점에서 파는 물건이 더 다양하다. 평소 편의점에서 보기 힘들었던 채소류 (파, 양파, 당근, 다진 마늘 등등), 계란, 고기, 과일류, 빵류, 디저트 등등 그 가지 수가 다양하고 양도 엄청 많다. 아마 추측으론 편의점 음식을 먹고 싶은 현지인과 울릉도 물가에 경악하고 편의점으로 모든 걸 해결하고 싶은 관광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 울릉도 편의점 추천

  • 저동항 '저동 CU' (돌아다닌 편의점 중에 가장 많은 물건을 보유)
  • 도동항 '도동 GS25' (GS25 중에 가장 크고 그나마 물건이 많았음. 질 좋은 사과가 가끔 들어온다)
  • 노을 뷰 맛집 '현포 CU' (저동 CU 만큼이나 물건이 많다 + 여긴 3층까지 있어서 카페 겸 편의점이라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노을을 볼 수 있다) 

CU와  GS25를 제외하면 세븐일레븐, 이마트 24, 미니스톱은 없다. 이외에는 작은 개인슈퍼가 존재한다. 편의점에 살 수 있는 것들이 많아 갈 때마다 눈 돌아가는 건 안 비밀. 

 

🥛 유제품은 귀찮더라도 가격비교 

편의점과 하나로마트 가격도 비교해 봄이 좋다. 보통 우유 같은 유통기한이 짧거나 상하기 쉬운 물건은 하나로마트에서 취급을 잘하지 않거나 있다고 해도 가격이 조금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 그래서 유제품 같은 경우는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편의점에서 행사로 우유 할인을 할 때가 있어 그때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특히 치즈가 비싸고 가성비 치즈는 구하기가 힘들다. 

 

위치

북면 : 현포CU, 천부강남CU

서면 : X

울릉읍 : 사동CU, 도동중앙점CU, 도동GS25, 도동CU, 저동CU, 저동2호점CU, 저동GS25

 

 


 

 울릉도 현지 상회 (개인슈퍼)

 

도동에 있다.
태하항 오복상회
태하항 상회 

 

위치 :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생각보다 상회가 많아서 찾기 어렵지는 않다.

 

1. 하나로 마트에서 팔지 않는 상품을 팔기도 한다.

예로 (하나로마트별 상이) 떡국떡을 사러 갔는데 방앗간에서 만든 쌀떡 밖에 없다고 치자, 밖에 나가 일반 상회에는 쌀떡과 밀떡이 두 가지를 판다. 어떨 때는 하나로에서 파는 쌀떡보다 상회의 쌀떡이 더 쌀 때가 있다. 

 

2. 때론 가격이 저렴할 때가 있다. 

하나로마트에서는 같은 밀떡이라도 1kg / 5-6,000원을 한다면 일반 상회에서는 3-4,000원 정도 한다. 싸게 사고 싶다면 내가 발품을 팔아야 한다. 한 곳에서 사는 것보다 여기저기 가격을 비교해보자. 

 

3. 명절 물가

추석, 설날 같은 명절에는 물가가 오른다. 제사상에 올라가는 식재료들은 다 오른다고 보면 된다. 설날에 먹는 떡국떡 역시 가격이 오른다. 예로 떡국떡 1kg 3500원 > 4,000원으로 조금 오른다. 6알이 들어있는 단감은 9,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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