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독서 📖
SNS로 먹고살 수 있나요?
SNS로 먹고살 수 있나요?
2023.04.14'네, 그럼요' 결론은 먹고 살 수 있다. 찐이다. 찐이 나타났다! 수많은 유튜브와 인스타, 블로그 등. 우리가 평소에 접할 수 있는 매체를 통한 교육이나 강의 홍보는 생각보다 와닿지 않았다. 보면 이게 현재 나의 상황에 맞는 교육인지. 정말 내용은 알찬지 알 수가 없었다. 다들 홍보를 기똥차게 잘 해서 일까? 다들 혹하기 쉽게 잘 만들어서 이것도 저것도 다 나에게 필요해 보였다. 하지만 선뜻 결제를 할 수 없었던 이유는 잘 써놓은 상세페이지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비슷한 부류의 책을 여러 권 접해봐서인지 사실 기대를 하지 않고 봤던 책이다. 그녀의 이력은 나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나는 그녀가 겪어온 모든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는 아가리시도자?였기 때문에 시..
카인드니스_당신의 일상에 다정함 한 스푼
카인드니스_당신의 일상에 다정함 한 스푼
2023.03.08내 인생에 친절 한 스푼. 나의 작은 행동이 물결이 되고 파도가 되어 선한 영향력은 돌고 돈다.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푼 경험이 있나요..? 점점 팍팍해지는 세상 속에 언제부터인지 친절이란 나와는 맞지 않는 이야기라 생각했었다. '베풀어도 받는 사람이 고마운 줄 모른다.' '이제 사람들은 그저 받을 줄만 알지 주는 법은 모른다.' 등 사실인 듯 사실 아닌 말들.. 왜 그렇게 모른다는 말과 친절을 베풀고도 상처받았다는 말이 많은지. 그런 글들과 사실인지 알 수 없는 기사들은 내 머릿속을 헤집어 놓았고 나는 줏대 없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다. 그렇게 친절과 베풂과는 멀어졌고 생각도 하지 않는 일이 되었다. 이 책은 나에게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가르쳐 줬다.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나는 어땠었는지, 앞으..
감정, 식습관으로 고통 받는 당신에게_마인드풀 이팅
감정, 식습관으로 고통 받는 당신에게_마인드풀 이팅
2022.12.22마인드풀 이팅 사람들은 다이어트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건강을 위해, 마르고 날씬한 몸을 위해서 말이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지 못하고 힘들게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해 나간다. 식이요법을 병행한다고 어떤 경우에는 한 끼를 토마토 한 알, 고구마 한 조각으로 이겨 내기도 한다. 먹고 싶은 욕구를 이겨 내기 위해 다른 사람이 먹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주린 배를 움켜쥐고 하릴없이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하기도 한다. 어쩌면 현대인들에게 다이어트란 평생 해야 할 숙제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렇게 고생하면서 다이어트를 했는데 나중에 원래 몸무게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체중이 더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계속 신경 쓰면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이런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은 사람..
무면허 번역가로 9년째, 러브콜이 너무 많아 피곤합니다_정성희
무면허 번역가로 9년째, 러브콜이 너무 많아 피곤합니다_정성희
2022.09.01무면허 번역가로 9년째, 러브콜이 너무 많아 피곤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덜컥- 번역가가 되어 전공도 자격증도 없이 그야말로 무면허 상태로 시작한 번역은, 네다섯 번의 이직을 하는 동안 꾸준히 이어져 왔다. 바쁜 시기를 보내면서도 번역 일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번역만이 가지는 특별한 네 가지 장점 때문이었다. 시간과 장소로부터 자유로운 유연성,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율성, 시간이 지나며 높아지는 페이, 토익 만점자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스펙은 번역이 주는 매력적인 선물이다. 그리고 이 네 가지 장점은 아무런 경력도 없이 밑바닥부터 번역을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번역은 특히나 많은 전문성이 필요할 것만 같다. 영어를 잘해야 하고 감이 좋아야 하고 꼼꼼해야 하고 만능이어야 할 것..
태도의 말들 : 사소한 것이 언제나 더 중요하다_엄지혜
태도의 말들 : 사소한 것이 언제나 더 중요하다_엄지혜
2022.08.30"행간을 읽는 사람이 있다." 가장 눈에 띄었던 한 줄이다. 연기를 배웠던 지난날이 떠올랐다. 대사와 대사 사이에 존재하는 감정과 보이지 않는 문장을 알고 싶어서 고군분투 했었다. 연기를 배울 때는 상대방이 하는 말을 더 경청하고 말과 말 사이에 어떠한 감정이 포착되면 말을 더 아끼곤 했다. 그것이 틀리던 맞던 맞추려고 했던 게 아니라 그 사람을 조금 더 배려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억척스럽고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 무서워지던 요즘이었는데 책을 읽고 반성을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내가 대화 사이에 행간을 읽었던 적이 언제였지?" 생각해보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존중, 태도. 이 가치관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는 어른이 되겠노라 다짐했다. 이 책은 사람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