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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건 집 앞에 데크길이 있냐는 거다. 

맹동 혁신도시공원 투어 

 

 

알고 있으면 걷기 좋은 곳을 소개한다. 충북 음성 혁신도시 여름이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널찍한 수영장도 있다. 옆에는 농구대와 운동기구도 있으니 모두가 와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공원이다. 공원을 이용하는 쉬운 방법은 운동이다. 머리가 복잡할 때 맛있는 음료를 들고 천천히 걸어주면 어느새 해결방법이 떠오르기도 한다. 잘 조성된 공원은 삶의 질을 올려주도 하기 때문에 집 근처에 공원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한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식후 걷기는 혈당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뜨거운 햇빛이지만 나무 밑 그늘진 곳을 걸으면 시원한 바람이 분다. 매일 걷는 아파트 길이 지루하다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연리 근공원에도 가보자. 

 

 

윗맹골 공원 (수변공원)

기왕 공원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게 공원을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좋지 않을까?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이라면 관리가 안 될 테니 있어도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엔 여름이면 아이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수영장도 있다. 적당한 크기의 호숫가도 있다.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해도 좋을 만큼 길도 넓다. 금방 한 바퀴를 돌만큼 작은 공원이지만 공원이 있음으로써 우리의 삶의 질은 더 향상된다.

 

 


 

 

연리근(옛말)공원

나도 누군가의 블로그를 보고 연리근 공원을 알게 되었다. 이제 막 개발이 한창인 음성 맹동 혁신도시 쪽은 도심과는 다르게 멀찍이 떨어진 건물과 공간들이 많다. 찾아가지 않으면 이곳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살 수도 있다. 윗맹골 공원 바로 옆에 떨어져 있는 작은 공간인데 이곳에 오래된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 같다. 딱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는 마을이 생기기 한참 전인 서기 1500년 전에 심어졌다. 내려오는 설로는 두 나무가 나란히 서있는 모양은 부부의 금슬과 협동을 뜻하고 마을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추모제를 지내니 그 후 어려움이 극복되고 화를 면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나무가 커서 웅장한 느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요즘 지어지는 집은 대부분 못 해도 작은 연못이나 하천, 저수지 또는 숲세권*을 끼고 있다. 최근에 개발된 맹동 혁신도시는 새 아파트와 잘 가꾸어진 공원 산책로가 있는데 이 공원에서 사람들은 운동을 하고 아이들과 놀거나, 혼자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공원이 있다면 이용하는 것이 인지상정! 테이블은 없지만 간간히 의자는 있으니 공원을 이용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음식을 사 와서 피크닉 기분을 내도 좋겠다. 

 

* 숲세권이란, 녹지공간을 하는 ''과 역세권의 '세권'이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역세권'에서 파생되어 만들어진 신조어다.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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