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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저수지-테마공원


 

걷기 여행, 산책코스 추천

원남저수지, 테마공원 

 

 이번 주말에 뭐하지? 만약 한가롭게 보내고 싶다면 도심을 떠나 드라이브와 저수지를 걸어보자. 여유가 넘치는 지방도시엔 사람이 드물게 있을 확률이 높다. 반려견, 묘가 있다면 더 좋다. 원남 저수지에는 반려견 놀이터가 별도로 존재한다. 차를 타고 돌아볼 수 도 있고, 저수지 사이로 놓인 다리를 건너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내가 가봤더니 저수지 한가운데에 서서 주위를 둘러보는 일이 생각보다 뇌에 힐링을 주었다. 초록빛의 숲과 나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마법을 선사한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다면 북적거리는 곳보단 이렇게 아무도 오지 않을 것 같은 곳을 먼저 가보자. 새로운 곳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음성가볼만한곳
음성놀이터
음성드라이브코스

 

 원남 저수지는 차로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저수지를 둘러보면 캠핑장도 있고 오프로드 같은 묘미도 느낄 수 있다. 1차선 도로임으로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위험할 수 있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다 괜찮다. 차를 타고 돌면 창문으로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저수지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다 보면 태교사라는 문화재가 있는데 개인 집안에 있는 문화재라서 자세히 볼 수는 없었다. 강아지가 두 마리 있는데 계속 짖어대는 통에 볼 수가 없었다. 정부에서 관리를 제대로 안 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태교사는 서원으로 조선 영조 시절 창건되었다. 꽤나 괜찮은 캠핑장도 있다. 조촌 캠핑장으로 넓은 공간에 손님은 한 팀 밖에 없어 보였다. 캠핑을 해봤던 사람으로 이런 곳이 보물 같은 곳이다. 어딜 가나 사람이 많기 마련인데 이곳은 아는 사람도 거의 없어 보인다. 

 

 

조촌 캠핑장 (캠핑 예약)

https://wonnamcamp.kr/

 

원남캠핑장

사업자명 : 조촌권역 영농조합법인 사업장 소재지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원중로417번길 3 대표이사 : 최춘영 사업자등록번호 : 449-87-01132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 2018-충북음성군-149 호 개인

wonnamcamp.kr

 

차보단 걷기를 좋아한다면 원남저수지에서 시작하는 관모봉 등산로를 가봐도 좋겠다. 나는 가보지 못했지만 블로그 후기를 보면 꽤나 괜찮은 듯하다. 보통 저수지는 가장자리로 난 길을 따라 걷기 마련인데 이곳은 다리가 놓여있어 저수지 가운데로 걸을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걸으며 다리 밑에 팔뚝만 한 물고기를 보며 놀라기도 했다. 다리 위에서 찍는 사진은 그냥 찍어도 예술이다. 불어오는 시원한 봄바람에 주위는 온통 초록빛이라 멍 때리며 가만히 서 있으면 좋았다. 길은 잔디로 되어있어서 어디가 길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관리는 되지 않는 듯했다. 길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짧다. 

 

 

들어오는 입구 쪽에는 반려견을 데려와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다. 나는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아 화려한 놀이터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심플하고 특별한 건 없었다. 놀이터 뒤쪽으로 걸어오면 작은 공원에 조형물들이 있다. 타도 되는 그네인지 모를 정크 아트가 있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조성되어 있다. 

 

 

 

원남저수지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임이 틀림없다. 시작하는 입구는 오감 새싹 만족 체험촌과 품바 재생예술체험촌이 있다. 연령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앞에는 공원형태로 조성된 저수지도 있다. 캠핑장도 있으니 와도 심심하진 않겠다. 나는 한가롭고 여유 있는 휴일을 보낸다면 이곳에 오겠다. 굳이 뭘 하지 않아도 그저 맛있는 거 먹고 휴식다운 휴식을 할 수 있다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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