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여행] 자투리 시간으로 도동 구경하기 볼거리와 먹거리! 꽈배기, 박정희 옛 군수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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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가 세상에 나왔던 시절 

박정희 1962 옛 군수 관사

 

포토존에서 사진은 필수

 

흠, 이곳인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전시해 놓은 공간인가 싶었다. 건물도 일본풍으로 지어놔서 새삼 그것마저 별로 좋지 않게 다가왔다. (왜 굳이 뭐하러? 한옥이라는 좋은 게 있잖아) 호기심에 이끌려 들어갔다. 곧이어 정원에 들이치는 햇살에 1차 반함. 가옥이 주는 정갈한 느낌에 2차로 반하고 아무 말 없이 현관문을 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일본 식민지와 독도 침탈을 보여주는 가옥으로써 지어졌단다. 울릉도의 변천사가 궁금하다면 방문해 보자. 입장료는 무료다. 

 

복원한 화장실

 

울릉도를 이렇게 내 팽개쳐

둘 거라면 차라리 일본에 팔아버리지요

 

- 울릉도 출신 공무원의 고언

 

박정희의장이 보내 온 선물

 

박정희 1962 옛 군수 관사 

도대체 이곳은 뭐하는 곳이라고 물으신다면, 오래전 아무도 돕지 않던 울릉도를 세상과 이어준 박정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전시라고 알려주는 게 인지상정. 당시 박정희 의장은 울릉도 출신 공무원의 고언을 듣고 울릉도에 왔다. 당시 울릉도는 수많은 청년들이 일본 전쟁에 강제로 징집되었으며, 끝없는 수탈에 피폐해져 있었다. 미군 폭격 연습에 많은 어민들이 사망하기도 했었다. 

 

오래전 도동모습

울릉도

울릉도 개발의 서막  

울릉도 주민은 얼마나 고마웠을까. 육지를 오고 가는 배도, 전화도 아무것도 없던 그 시절에 육지에서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다. 물자가 공급되고 전보다 사람들의 삶은 나아졌다. 항구개발, 전화연결, 도로 개통, 수력발전소등 어려운 환경 탓에 오랜 시간이 걸려 완성되었다. 지금의 저동항이 1962년 전까지 제대로 된 접안 시설 하나 없는 초라한 항구였다니 상상이 가지 않았다. 공사비 93억을 투입하여 만들어진 지금 그 모습을 여러분은 보고 있다. 

 

 

울릉도에서 만나는 박정희 1962

주소 :  울릉군 울릉읍 도동2길 102 (울릉읍사무소 옆)

이용시간 : 054-790-6396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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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 핫플 '명품 찹쌀 꽈배기' 

 

찹쌀 꽈배기 1개 1,000원

씨앗 팥 도넛 1개 1,000원

고구마 도넛 1개 1,000원

팥 도넛 1개 1,000원

야채 고로케 1개 1,000원

쫄깃 황금볼 3개 2,000원

찹쌀 대왕 핫도그 1개 3,000원

 

 

여행하다 보면 시도 때도 없이 출출하다. 당신의 배를 채워줄 간식을 소개! 역시 도넛이란 모름지기 하나 씩 맛봐야 하는 것. 에디터는 총 8,000원어치를 먹었는데 당시 구매 가능한 품목을 하나씩 구매해봤다. 

 

찹쌀 꽈배기, 도넛 (씨앗 팥, 팥, 고구마), 야채 고로케, 쫄깃 황금볼 

찹쌀 꽈배기는 자주 먹을 수 있는 꽈배기의 맛과 비슷했다. 쫄깃함이 더 있었다. 꽈배기 보단 도넛을 더 추천한다. 고구마 덕후라면 소리 질러! 고구마 무스가 찐득하게 들어있다. 가장 부드러운 도넛이다. 팥과 씨앗 팥을 고민한다면 주저 없이 씨앗 팥을 권한다. 흔히 맛볼 수 있는 땅콩이 아닌 독특한 씨앗이 들어있었는데 톡톡 터지는 식감이 새로웠다. 야채 고로케는 작지만 알차다. 채소와 옥수수의 단맛의 조화가 '그렇지 이게 고로케지' 이마를 탁 치는 맛을 선사한다. 황금볼은 쫄깃쫄깃한 게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인데 안에 흰 앙금이 조금 들어있어 약간 단맛과 고소한 맛이 난다. 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찹쌀 볼이랄까?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꽈배기 집이다. 식어도 쫄깃한 맛을 자랑하는 꽈배기는 100% 국내산 찹쌀, 100% 깨끗한 카놀라유만 사용한다. 그래서인지 씹는 맛도  깔끔하다. 간식 맛집으로 추천!

 

원더풀 꽈배기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길 73

전화 : 010-8226-3996

영업시간 : 전화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