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산에서 하룻밤, 맑은 공기는 덤 '백야자연휴양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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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여행지 추천 

백야자연휴양림+수목원

 

 

 비대면 여행지는 찾아보면 많다는 사실! 충북 음성은 서울에서 1시간 1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다. 대체 음성에 무엇이 있냐고 묻는다면 좋은 공기, 휴양림, 걷기 좋은 길이 많이 있는 그린 여행지라고 대답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에디터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휴양림으로 음성에는 백야휴양림과, 수레의산 휴양림을 추천한다. 두 곳을 다 가봤지만 역시 모두 만족했다. 정 답답해서 나오고 싶다면 공기 좋고 물 맑은 휴양림은 어떨까? 연령 불문, 아이와 함께 오기 좋은 여행지로 백야휴양림+수목원을 추천한다. 

 

 

 백야휴양림은 차를 타고 용계저수지를 따라 꼬불꼬불한 길을 올라오면 산속에 위치해 있다. 가는 길에 카페와 목재체험관도 있으니 볼거리가 많다. 목재체험관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체험을 해보고 밖에서도 놀 수 있는 기구들이 많아서 인기가 좋다. 오기 전 꼭 예약은 필수다. 최소 2주전에 예약을 해야 하는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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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야휴양림은 '숲나들' 사이트에 들어가서 예약을 하면 된다. 꿀팁은 음성 주민에겐 50% 할인 혜택이 있다. 음성 주민이 아니라면 슬퍼말자.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자매결연으로 맺어져 있다면 50% 할인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4인 룸이 7만 원 정도 하는데 할인받고 35000원에 다녀왔다. 방은 6 사람이 누워도 충분할 정도로 넓고 관리가 잘 되어서 깨끗하다. 솔직히 수레의 산 휴양림보다 저렴하고 방이 크다. 안에 펜션처럼 조리할 수 있는 도구들이 같이 있어서 바비큐를 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밖에 의자와 평상이 있다.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숲나들e

 

 

 백야휴양림의 장점은 좋은 숙박시설 뿐만아니라 휴양림에서부터 시작하는 산책로인데 수목원으로 가는 길이 잘 되어 있다. 음성 여행지를 돌아다니며 제일 인상 깊었던 점은 대부분의 길이 '무장애 나눔길'로 되어 있다. 장애가 있으신 분을 위한 이와 같은 배려가 마음에 들었다. 지팡이를 짚은 노인, 휠체어, 시각장애가 있으신 분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데크로드가 잘 형성되어 있다. 수목원으로 향하는 길은 잘 꾸며져 있어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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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원

 

 파란 하늘과 맑은 공기, 오르다 보면 경치 좋은 곳에 쉬어갈 수 있는 의자와 숲 속 도서관이 있다. 작은 권수의 책이 비치되어 있다. 수목원의 길 끝엔 작은 온실원이 있다. 이곳이 하이라이트 같은 이유는 추운 날씨에도 푸릇하게 피어있는 빨간 꽃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온실원은 남해안 및 제주도에 자생하는 난대식물들을 보존하고 관찰할 수 있는 온실이다. 향이 인상적인 천리향, 각종 동백꽃 등 앉아서 있다 보면 따뜻한 기운을 받아 갈 수 있다. 칭찬할 부분이 많은 백야휴양림에는 일단 가봐야 한다. 이번 주말 가족과 휴양림 여행을 계획해 보자. 인상 깊은 추억이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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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자연휴양림 + 수목원

주소 : 충북 음성군 금왕읍 백야로 461-97

전화 : 043-878-2556
기타 : 숙박 예약 시 신분증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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