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먹고살 수 있나요?

 

 

 

 

'네, 그럼요' 

결론은 먹고 살 수 있다.

 

찐이다. 찐이 나타났다!

수많은 유튜브와 인스타, 블로그 등. 우리가 평소에 접할 수 있는 매체를 통한 교육이나 강의 홍보는 생각보다 와닿지 않았다. 보면 이게 현재 나의 상황에 맞는 교육인지. 정말 내용은 알찬지 알 수가 없었다. 다들 홍보를 기똥차게 잘 해서 일까? 다들 혹하기 쉽게 잘 만들어서 이것도 저것도 다 나에게 필요해 보였다. 하지만 선뜻 결제를 할 수 없었던 이유는 잘 써놓은 상세페이지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비슷한 부류의 책을 여러 권 접해봐서인지 사실 기대를 하지 않고 봤던 책이다.

그녀의 이력은 나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나는 그녀가 겪어온 모든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는 아가리시도자?였기 때문에 시작도 하지 못한 채로 있던 사람이었다. 책을 읽고 이 정도는 시작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로만 듣던 왕초보를 위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책이 얇음으로 이 책 또한 하나의 홍보 수단이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내용은 솔직해서 좋았다. 직접 겪어왔던 일련의 시간을 나열하면서 경험과 함께 너는 할 수 있어라는 숨은 메시지를 계속해서 어필한다.

 

 

SNS로 먹고살 수 있나요?

‘SNS는 인생의 낭비가 아니다’ 회사원, 프리랜서, 자영업자의 마지막 수익 창출 치트키! 퇴사준비생, 폐업 직전 사장님, 경단녀에게 SNS가 인생의 낭비일까? 아니다. 오히려 희망일 수 있다. 지금도 온라인에서는 새로운 직업과 돈이 쏟아지고 있다.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강점과 포지션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얼마든지 돌파구를 뚫을 수 있다. 20년 간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온 1세대 선두주자 온라인 마케팅으로 학원사업, 분양사업, 숙박사업 기사회생! 이 책의 저자는 20년 간 다양한 사업을 해오면서 위기 때마다 SNS 마케팅으로 오뚝이처럼 일어섰다. 결혼 전 잘 나가는 영어강사였지만 연년생 딸을 출산한 후 경단녀가 되자, 블로그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보란 듯이 재기에 성공했다. 오토매장으로 운영했던 호프집이 적자가 나자 체험단과 인플루언서 제휴로 살아남았다. 제2의 월급인 월세를 받고자 직영 건축에 착수했고 건물이 올라가는 과정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면서 직접 세입자를 들였다. 건축 과정 포스팅으로 신뢰를 얻고 건물 매매까지 성공시키며 자산가로 점프업 했다. 이후 활동 반경을 넓혀 제주 타운하우스 직영 건축에 도전했고 분양을 마친 후 숙박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도 SNS의 도움을 받아 만실로 운영 중이다. 일기처럼 진솔하게 쓴 포스팅은 포트폴리오가 되고, 강의와 컨설팅 등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저자는 자신의 사업 과정을 일기장에 쓰듯 SNS에 기록했는데 매일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 부동산 체험단, 인스타 사진촬영 기자단, 해외 1달 살기&에어비앤비 카페 운영 등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가면서 실패한 적도 많았지만 그 또한 경험치로 쌓여 압축 성장할 수 있었다. SNS에 남긴 기록은 자연스레 포트폴리오가 된다. 정부, 단체, 기업에서 먼저 알아보고 강의와 컨설팅 요청이 쏟아졌다. 하루는 취업강의, 하루는 부동산 강의, 하루는 숙박업 강의, 하루는 SNS 마케팅 강의를 하면서 만나는 사람에 따라 직업이 달라지는 N잡러로 살고 있다. 하루 4시간만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는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아며, 남들처럼 하루 8시간 근무를 지키며 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금은 예전부터 꿈꾸던 ‘해외 한 달 살기’를 실천하며 자유롭게 일하고 있다. SNS가 없었다면 상상도 못했을 일이다. 세상 모든 경험이 SNS와 만나면 컨텐츠로 변신! 〈SNS 30일 챌린지〉와 〈블로그+유튜브+인스타 동영상 강의〉로 스킬 UP! 20년 가까이 SNS로 먹고살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이 직접 도전하고 경험한 것을 컨텐츠로 올렸기 때문이다. 한때는 남들처럼 AI 프로그램으로 상위노출을 하거나 팔로워를 늘리는 데 에너지를 쏟았지만 꼼수는 오래 가지 않음을 깨달았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알고리즘은 가변적이다. 하지만 크리에이터 자신이 양질의 컨텐츠를 확보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는다. 20년간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온 저자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책으로 담았다. SNS 수익창출에 대한 인사이트는 물론 기술적인 힌트도 얻을 수 있다. 별책부록 〈SNS 30일 챌린지〉는 왕초보가 30일간 SNS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저자가 운영하는 카페 게시판에 매일 인증샷을 남기면 다양한 보상도 받는다. 여기에 책과 함께 볼 수 있는 동영상을 제공하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상위노출 알고리즘도 공개한다. 본책+별책+동영상까지 미쉘이 제공하는 3개의 도구를 활용하면 누구나 월 1천만원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1만 명 가까운 수강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미쉘의 강의를 추천하는 이유다.

저자

미쉘(유제연)

출판

진서원

출판일

2023.03.25

 

이렇게 다 먹여주어도 실제도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한 달만 해보라 한다. 그래서 나도 그녀의 블로그가 보았다. 셀 수 없이 많은 양의 정보가 있었고 그녀가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블로그에서 찾을 수 있었다. 사실 책이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는다. 스스로 하는 행동으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얻기를 바란다. 1년 전 나도 블로그를 만들어 수익을 내 보아야지 하는 원대한 꿈이 있었는데 잠깐 깔짝대고는 1년을 방치해뒀다. 그런데 키워드가 좋았었는지 1년 동안 방치했음에도 포스팅이 몇 개 없음에도 불구하고 7만 원이 에드 센스로 쌓여있는 경험을 했다. 저자로부터 동기부여를 받았다. 잠자고 있던 블로그를 되살려 나만의 글을 써보려 한다. 그냥 대충이라도 하루에 하나씩, 일정한 시간이 되면 올려봐야지. 그러면 나도 조금은 더 성장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 사람의 인사이트를 얇은 책 한 권으로 얻는 일은 때론 짜릿하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이 하나라도 얻어 갔으면 좋겠다. 그만큼 저자는 가진 지식과 노하우가 많다. 모두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