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북면] 워케이션 장소 찾고 있어요? 바다 뷰가 기가막힌 '카페 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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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뷰가 환상적인

카페 더함 

 

 

 자칫 지나칠 수 있는 죽암 몽돌해변에는 눈에 띄는 펜션과 함께 운영하는 카페 더함이 있다. 이렇듯 작은 마을에 숨겨진 카페엔 많은 동네 주민들이 차를 타고 온다. 딴 바위를 배경으로 한 카페는 절로 감탄이 나온다. 뚜벅이는 오늘도 걸어서 작업을 하러 왔다. 멋진 뷰에 포토존도 있다. 친절한 사장님께서 음료를 만들어주시는데 기분 좋음은 덤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글을 좀 더 읽어달라.

 

 

워케이션 하러 오셨나요?

우리 산과 바다 둘 중 하나를 고르자면 역시 바다 뷰 아닌가요?😉 여기 의자가 아주 푹신한 카페가 있습니다. 넓은 화이트 톤 테이블과 의자에 컬러감을 준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가진 공간이에요. 바닥재도 모래사장 같은 디테일을 줬습니다. 조명 하나하나 신경 쓴 티가 나요. 푸릇푸릇한 식물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한껏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노래는 '멜로망스_선물' 장르의 노래가 나오죠. 커피를 내리는 소리가 나지만 괜찮습니다. 둠칫 둠칫 하면서 백색소음으로 쓰면 돼요. 사람들이 꽤 많이 들어오지만 주말을 피하면 될 듯합니다. 집중이 안되면 야외 테라스에서 잠시 바다를 바라봐요. 음료 맛이 살짝 아쉬운 게 흠입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의 주관입니다) 공간은 카페 더함, 음료는 카페울라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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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메뉴의 부재

아쉬웠다. 3월이 되어서야 시그니처 메뉴라고 불릴 수 있는 딸기 스무디가 나온다고 했다. 시그니처 메뉴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차라리 주인장이 '이겁니다!' 하는 메뉴가 있으면 그걸 먹었을 텐데, 사람들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선호해서 이렇다 할 메뉴를 추천받지 못했다. 그중에 자바칩과 셰이크를 추천받았다. 더함만의 시그니처 메뉴가 있다면 더 경쟁력이 생길 거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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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프라푸치노 7,000

무엇을 먹을까 고민했는데 그중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자바칩 프라푸치노를 추천받아 시켰다. 먹어보니 일반 초코 셰이크 느낌이 났다. 특별한 다름은 없다 느껴졌다. 오늘따라 진한 초코의 맛을 느껴보고 싶은 분께 추천한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우리 육지에서 먹던 스타벅스의 자바칩은 잠시 잊어두자. 맛이 좀 많이 다르다. 그렇지만 가볍게 마시기엔 7,000원이라는 가격 부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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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가토 6,000

우리가 흔히 아는 샷 + 아이스크림이다. 샷이 꽤 씁쓸하고 신맛이 난다. 개인적으로 아포가토는 아이스크림이 맛을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한다. 아쉽게도 아이스크림이 내 취향이 아니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아이스크림이 약간 젤라토처럼 쫀쫀하면서 단단함이 있어야 맛있다. 더함의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향에서 인공적인 느낌이 났다. 내 기준에서 자연스럽지 않달까?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다음에 온다면 다른 메뉴를 먹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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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필수라는 굿즈 

생각보다 요즘은 카페에 굿즈 판매가 유행입니다. 캐릭터 하나로 카페의 인지도가 높아지는걸 일상다반사죠. 더함에서는 울릉 공작소에서 만든 엽서, 섬유향수, 더함 머그컵, 디퓨저, 울릉도가 그려진 화투?를 판매합니다. 굿즈 구경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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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더함

주소 : 경북 울릉군 북면 죽암 1길 4 

전화 : 010-5393-1309

영업시간 : 매일 09:30 - 20:30

인스타 : @thehamm734

기타 : 3월 이전에는 오픈, 마감 문의를 해보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때때로 주인장님이 자리를 비우실 때가 있어요.

현재 2월에는 18시 마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