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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담] 동네 숨은 문화재 어디 있나? '음성 팔성리고가' + 맛집 '외할머니집'
기자담] 동네 숨은 문화재 어디 있나? '음성 팔성리고가' + 맛집 '외할머니집'
2022.04.01전국 구석구석 문화재 찾기 음성팔성리고가 우리 동네에 문화재가 있다면 어떨까? 아주 작은 생극 마을을 지나다 보면 문화재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게 집 뒤에 숨어 있는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다. 가옥이 보존 되어 있는데 그 오랜 세월 풍파 속에서도 버텨낸 사실이 신기했다. 곳곳에 심어진 소나무 속에 정갈한 자태를 뽐내는 음성 팔성리고가를 소개한다. 이 가옥은 1930년대 건립된 민가로, 현재는 안채만이 남아 있다. 옆에 사랑채, 기타 건축 등이 같이 있었다면 대궐 같은 집이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어느 양반이 살던 집이 아니 었을까? 본래 넓은 대지 위에 사랑채도 있었으나 헐리고 없어졌단다. 문화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제는 익숙한 구조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보통 집의 구조는 'ㄱ'자 형으로 ..
기자단] 비대면 문화재 여행, 학자들의 거점이 되었던 '운곡서원'
기자단] 비대면 문화재 여행, 학자들의 거점이 되었던 '운곡서원'
2022.03.30충북 음성 볼거리 추천 운곡서원 오늘의 비대면 문화재 여행은 바로! 탁 트인 곳에 심어진 소나무들 사이로 정갈한 모습을 한 운곡 서원을 소개합니다. 가끔 문화재 앞에 갈 때마다 그때의 시절을 상상하곤 한다. 역시나 들어갈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까치발을 들고 담장 넘어를 구경했다. 운곡 서원은 선현에 제사 지내고 학문을 연구하기 위하여 사림에서 세운 사설 교육기관으로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에 위치하고 있다. 1676년 숙종 때 나라에서 현판을 받고 사액서원이 되었다. 고종에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졌다가 고종 31에 서원은 재건, 주자의 옛 영정을 가져와 봉안하였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사당, 동재, 서재, 내삼문, 외삼문 등이 있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일자형 목조 기와집이다. 서원..
기자단] 금왕읍 걷기 좋은 곳 '용담산 도시산림공원' + 또와유 식당
기자단] 금왕읍 걷기 좋은 곳 '용담산 도시산림공원' + 또와유 식당
2022.03.28충북 음성 가볼만한 곳 용담산 도시산림공원 음성군에는 금왕읍이 가장 핫한 동네가 아닐까 싶다. 없는 것 없이 음식점도 시장도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있다. 금왕읍 가볼만 한 곳으로 새로운 용담산 도시산림공원을 추천한다. 아직 뒤편은 공사 중이지만 위에 올라갈 수 있다. 맨발 숲길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신식 놀이터까지! 머리를 식히기에 가벼운 산책을 오기에 좋은 비대면 여행지로 손색이 없는 산림공원으로 놀러 가자! 금왕읍 시장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한편에 작게 보이는 팔각정자를 향해 올랐다. 정자에서 내려다보이는 금왕읍 풍경을 감상했다. 의자가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바람이다. 산림공원은 초화원과 맨발 숲길로 구성이 되어있다. 도심에 이런 공원 조성은 환영이다. 점점 ..
기자단] 무장애나눔길, 탁 트인 전망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
기자단] 무장애나눔길, 탁 트인 전망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
2022.03.25충북 음성 걷기 코스 추천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 봉학골 산림욕장 바로 밑에는 용산저수지가 있다. 용산저수지는 쑥부쟁이길로도 유명한데 꽃은 7-10에 핀다. 작은 호수 같은 저수지에는 동네 주민 분이 산책을 하는 코스로도 애용되고 있다. 이곳 역시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로 쑥부쟁이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길이 전부 데크로 되어있어 걷기에 편하다. 이런 작은 배려가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게 아닐까? 비대면 여행지로 추천하는 용산저수지를 걸어보자. 산책도 되고 건강에도 좋은 걷기 좋은 길이 분명했다. 색다른 곳을 걸어보고 싶다면 에디터가 작성해온 포스팅을 주의 깊게 봐주시라, 산과 맑은 공기 그리고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주로 이런 곳을 많이 가기 때문이다. 자 그럼 한번 걸어볼까? 평소 저수지 물은..
기자단] 곧 봄이 오죠? 피크닉 장소 추천 '반기문 기념광장'
기자단] 곧 봄이 오죠? 피크닉 장소 추천 '반기문 기념광장'
2022.03.23충북 음성 봄에 가볼만한 곳 반기문 기념광장 코로나 확진이 정점을 찍고 있는 요즘. 대체 어디를 가야 내가 그나마 안전할지 항상 고민을 하곤 합니다. 실내는 아니더라도 잠시 밖에 나와 산책이라도 한다면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은 뚫릴지도 몰라요. 집 근처가 아니더라도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당신이라면 'UN 반기문 기념광장'을 추천한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고향은 충북 음성이다. 그래서인지 음성에는 반기문을 기념하는 광장과 평화기념관이 잘 설치 되어 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산책을 흥미롭게 하는 이곳을 잠시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식후 부른 배를 소화시키기 위해 혹은 비대면 여행지도로 잠시 쉬어갈 목적이라면 이만한 곳이 없다. 공원은 그리 크진 않다. 주차장에서 오면 여러국기들을 구경해볼 수 있다..
기자단] 산에서 하룻밤, 맑은 공기는 덤 '백야자연휴양림+수목원'
기자단] 산에서 하룻밤, 맑은 공기는 덤 '백야자연휴양림+수목원'
2022.03.21충북 음성 여행지 추천 백야자연휴양림+수목원 비대면 여행지는 찾아보면 많다는 사실! 충북 음성은 서울에서 1시간 1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다. 대체 음성에 무엇이 있냐고 묻는다면 좋은 공기, 휴양림, 걷기 좋은 길이 많이 있는 그린 여행지라고 대답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에디터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휴양림으로 음성에는 백야휴양림과, 수레의산 휴양림을 추천한다. 두 곳을 다 가봤지만 역시 모두 만족했다. 정 답답해서 나오고 싶다면 공기 좋고 물 맑은 휴양림은 어떨까? 연령 불문, 아이와 함께 오기 좋은 여행지로 백야휴양림+수목원을 추천한다. 백야휴양림은 차를 타고 용계저수지를 따라 꼬불꼬불한 길을 올라오면 산속에 위치해 있다. 가는 길에 카페와 목재체험관도 있으니 볼거리가 많다. 목재체험관은 아이들이 가..
기자단] 산림욕 추천은 다 이유가 있죠😊 '봉학골산림욕장'
기자단] 산림욕 추천은 다 이유가 있죠😊 '봉학골산림욕장'
2022.03.18충북 음성 비대면 여행지 봉학골 산림욕장 음성에는 걷기 좋은 길이 많다. 이미 알 사람은 안다는 맑은 공기 쐬기에 딱이라는 수리들미산에 있는 봉학골 산림욕장을 소개한다. 겨울의 끝자락 이제 봄이 오고 있는 산 길을 둘러 산책을 해보면 좋겠다. 코로나 확진이 많아짐에 따라 어디 가기도 무서운 요즘이지만 야외라면 조금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 시간대를 잘 고른다면 사람들과 부딪힘 없이 가벼운 운동을 해볼 수 있을 거다. 그저 길을 내놓은 것이 아닌 작은 식물원과 정성스럽게 만들어 놓은 무장애 데크길, 멋진 조각 작품이 있는 조각공원도 구경해보자. 아이들이 웃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에 안성맞춤이다. 날이 많이 따뜻해졌지만 산속이라 그런지 조금은 추운 기운이 있었다. 그런 와중에도 건강을 위해 삼삼오오 모여 운..
기자단] 잠깐! 알고 지나가요. 문화재 여행 '충용사' + 옛고을 밥집
기자단] 잠깐! 알고 지나가요. 문화재 여행 '충용사' + 옛고을 밥집
2022.03.16충북 음성 가볼만한 곳 충용사 충용사는 마을 한가운데 지나는 골목에 있었다. 그 옆에는 주민이 살고 있는 집도 있었는데, 가끔 문화재 관리가 분리되어 있지 않은 모습을 보면 이것이 최선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늘 그렇듯 안은 둘러볼 수 없었고 문은 잠겨져 있다. 어쩔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만 잠겨있는 모습을 보면 아쉬운 마음이 든다. 충용사는 음성군 향토문화유적 제2호다. 의당 박세화를 봉안한 사당으로 1964년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목조 기와집으로 건립되었다. 의당 박세화, 회당, 윤응선, 직당 신현국, 명와 정규해를 배향하고 있다. 박세화는 고종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살해되자 윤응선과 문경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1910년 한일합방이 이루어지자 망국의 비분을 참지 못하여 자결한 순국..
기자단] 문화 유적지 탐방, 이곳부터 시작해요 '지천서원'
기자단] 문화 유적지 탐방, 이곳부터 시작해요 '지천서원'
2022.03.15음성 볼거리 지천서원 음성 기자단을 하며 생각보다 많은 문화 유적지를 볼 수 있었다. 그 점이 최대 장점이 아니었다 싶다. 문화재를 보고 옛날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 건축물을 왜 세워졌는지를 알아가다 보면 저절로 역사 공부가 되었다. 조금 지적인 여행을 선호한다면 비대면 문화재 여행을 추천한다. 문화재 설명란에 큐알코드를 찍으면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 최근 관광통역안내사를 공부하며 우리나라에 서원이 많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중에 음성에는 운곡 서원, 지천 서원이 있다. 생극면을 지나는 길이라면 잠시 들러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그 시절 우리 선조들은 문학을 참으로 중시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누군가는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나에게는 이러한 곳들이 소중한 배움의 장도 되었다. 지천 서원 지천 ..
기자단] 너와 나의 예술 속 창작이란 교집합, 폐교 안에 피어난 문화예술체험촌
기자단] 너와 나의 예술 속 창작이란 교집합, 폐교 안에 피어난 문화예술체험촌
2022.02.24폐교는 예술작가들의 놀이터로 음성 문화예술체험촌 누군가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반대에 시달렸을까. 아이들의 웃음이 사라진 폐교를 다시 멋진 예술가들의 터전으로 만들자고 한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폐교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문화예술체험촌은 새롭게 탈바꿈을 했다. 스튜디오 맴맴이라는 별명도 생겼으며, 숨은 실력 있는 작가들의 아지트가 되었다. 들어가서 복도를 따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마치 작은 미술관에 방문한 듯, 창작하고 싶은 영감이 샘솟게 한다. 작가라면 탐난다는 이곳 복도 자체가 갤러리이며, 교실이었던 공간은 이제 작가들의 작업실이 되었다. 현재 4명 남짓한 작가가 입주해 있다. 임대료는 생각보다 저렴한 10만 원 단위. 요즘 유행이라는 공유 주방과 개념이 비슷함으로 공..
울릉도카페]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카페 추천, 기다리기 지루할 땐_카페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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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2울릉크루즈 타기 전 오기 좋은 카페! 카페 미당 워케이션, 작업 하러 오셨나요? 노래는 잔잔한 발라드 외국노래다. 프랑스의 샹송같은 느린템포의 노래가 나온다. 창이 많아서 안쪽 창가자리에 앉는다면 흐린날에도 밝은 분위기에서 작업 할 수 있다. 2월엔 울릉도를 찾는 사람이 별로 없다. 그래서인지 주말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다. 책상이 은근히 붙어 있다. 소음이 조금 울리는 경향이 있다. 테이블이 아예 5인용 아니면 한사람이 앉아서 작업 할 수 있는 애매한 사이즈의 테이블이 있다. 음료만을 마시기에는 2인도 괜찮지만 작업을 하기엔 둘이서 앉을 수는 없다. 콘센트는 곳곳에 배치 되어 있다. 다른곳에 비해 비수기에도 늦은 저녁8시까지 문을 연다. 물론 그날 그날 여는 시간은 다르나 보통 저녁 6시까지 한다. 사동..
울릉도카페] 라떼에 파란 우유? 독특한 라떼 덕후 모여! 울릉도바다라떼, 저동카페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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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8저동 추천 카페 카페 이레 워케이션, 작업 공간 백색 소음이 살짝 큰 작업공간을 선호한다면 추천한다. 동네 주민분이 많이 방문한다. 간혹 노트북을 들고 작업하는 사람도 더러 보인다. 콘센트는 한쪽 벽면에 설치되어 있으며 생각보다 많지 않음으로 자리 선정이 중요하다. 소파와 기본 쿠션을 가진 의자가 있다. 160cm 여자 기준으로 책상이 낮다고 느껴진다. 살짝 허리가 아프다. 하지만 작업을 못 할 정도는 아니다. 빛이 잘 들어와서 저녁 전까진 꽤 밝다. 뷰는 주차장 뷰다. 보통 저녁 8시까지 문을 여니 넉넉한 작업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음악은 조금 크게 들린다. 부드러운 팝송이다. 카페 이레 저동은 도동보다 카페가 많다. 3대 카페가 있는데 카페이레, 저동 커피 그리고 커피빌이다. 카페 이레는 투박한 느낌..